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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'서민 음식' 아닌 삼겹살...1인분에 2만 원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1-29 1,609 Dailymotion

퇴근 후 하루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구워 먹던 삼겹살도 이젠 부담스러운 음식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, 더는 서민 음식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시중 삼겹살 가격이 더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1인분 가격은 19,429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에는 1인분이 만4천 원이었는데 35% 정도 오른 겁니다. <br /> <br />최근 추세를 감안하면, 이번 달 평균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서울과 수도권에선 1인분에 2만 원대 삼겹살을 파는 식당이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싸진 삼겹살 가격. <br /> <br />하지만 돼지를 키우는 농가도 울상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식당에서 비싸게 파는 것이지, 농가 도매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라는데요. <br /> <br />돼지 소비가 줄면서, 오히려 도매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하소연입니다. <br /> <br />사룟값, 전기료가 오르면서 생산 비용은 예전보다 더 많이 드는데도, 비싸게 키우고 싸게 넘기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돼지고기 도매가격을 볼까요? <br /> <br />지난해 평균 도매가는 5,134원이었는데 현재는 4,0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한돈협회는 정부에 사료비 부담 완화 대책과 정책자금 지원, 전기요금 부담 완화 대책 등 제도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소비자들이 삼겹살을 많이 소비해야 농가 가격도 오르겠죠? <br /> <br />대안으로 정부가 수입산 대신에 한돈을 비축해뒀다가 가격이 올라가는 봄·여름철에 물량을 푸는 방안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정부와 실무 협의가 열리는데, 이런 방안에 양측 공감대가 형성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291322287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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